
독서일: 26.01.02 - 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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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 [독서/투자] -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를 읽고 (1)
2026.01.18 - [독서/투자] -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를 읽고 (2)
2026.01.25 - [독서/투자] -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를 읽고 (3)
2026.02.01 - [독서/투자] -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를 읽고 (4)
오늘은 중국편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중국편1.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중국 부채 문제의 기원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라는 거대한 수요처가 무너지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수출을 많이 함으로써, 높은 GDP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제 수출이 둔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GDP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대두되는데, 중국은 제조업 중심 투자를 크게 늘려갑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2011년 유럽의 재정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 전체적으로 저성장 기조로 접어듭니다.
그래도 회복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당장의 성장률을 위해 투자를 늘려놨는데, 과잉 설비, 과잉 생산, 과잉 재고로 정리되는 과잉 투자 문제에 빠지게 된 겁니다.
이렇다보니 이제 GDP 성장률 대비 부채 비율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국은 IPO를 통해 개별 기업이 자본을 확충할 수 있게 정책을 수정합니다.
2014년도 하반기부터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여섯 차례 인하합니다. 시장에서 투자를 더 할 수 있게 돈을 푸는 겁니다.
추가로 위안화 절상과 외국 자본 유입을 돕는 후강통을 발표합니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중국의 주식 시장은 단기간에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2014년도 대비 2015년도 6월에는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2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는 했으나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하는 지수를 보며 당국 내부적으로 버블에 대한 우려도 같이 커졌습니다.
2015년 5월 주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기업들의 IPO를 통해 주식 물량을 확대합니다.
수요를 억제하고 공급을 늘려 버블을 억제하려 했던 겁니다.
이로 인해 주가는 갑자기 또 급락하기 시작합니다. 5,100 포인트를 넘겼던 상하이 종합지수가 16년 초에는 3,000포인트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빚을 내서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 등이 상당히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주식 시장을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춰보려 했는데 의도대로 해결을 못하고 부채에 대한 불안만 더 키우게 됐습니다.
금리는 여러 차례 인하했는데 위안화 가치를 절상한다는 내용은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내용을 좀 더 조사해봤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0&cidx=2468
위안화 쇼크, 세계 금융시장 휘청 |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최근 중국이 위안화의 가치를 4.6% 평가절하해 환율을 올리자 세계 금융시장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주가가 폭락하고 신흥 시장국으로부터 자본유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중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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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는 국내 유동성 공급을 통한 내수 부양을 위한 것이었고
위안화 가치 절상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가치를 강제로 높이던 상태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금리를 인하하면 보통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중국에서는 절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외환 보유고를 털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제로 이를 유지한다는 것은 영원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외국 자본 유입을 통해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자 결국 중국은 위안화를 기습 절하합니다.
이로 인해 위안화 쇼크가 터지고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하게 됩니다.
중국편 2. 중국 부채위기의 봉합
경기를 부양하고자 돈을 풀었지만 자꾸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자 중국은 강력한 자본 통제 정책을 단행합니다.
더불어 미국에서 금리를 높이는 상태에서 중국이 금리를 낮췄던 것도 자본 유출에 큰 문제였는데 다행히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 계획을 철회합니다. 덕분에 자본 유출 압력이 크게 줄어들었고 중국은 내수 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낮추게 됩니다.
그리고 위안화 가치도 다시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지준율 인하가 시장으로 하여금 중국이 드디어 부양책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중국편은 짧게 리뷰를 마쳤습니다.
여기서는 교과서적이지 않은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금리는 낮추는데, 자국 화폐의 가치는 높게 유지한다는게 한참 이해가 안 됐던 것 같습니다.
금리를 낮추면 해당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교과서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는 금리를 낮추더라도 화폐의 가치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중국편에서는 그 원인이 외환당국의 강제적인 개입 때문이었습니다.
시장의 복잡성이 이런 거구나. 약간 체험해본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경제 정책이라는 것은 대응의 영역이라는 점도 생각해봤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지금과는 또 다른 미래가 펼쳐져 있었겠죠?
그 문제가 있는 시점에 이런 변수들을 전부 고려하면서 정책을 만든다는게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과
결국 무언가를 얻으면 포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생각할 때, 뭘 얻고 뭘 잃었는지도 같이 고민해보면 좋겠단 생각도 듭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느낀 점은 2015년의 위안화 쇼크가 시장의 순리를 거스르려던 인위적인 정책이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 터지는 '시장 복수'의 전형적인 사례였다는 점입니다.
투자를 생각하며 환율을 이해하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아주 깊이가 깊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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