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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투자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상)

by 싱클레어_D 2025. 12. 6.

 

독서일: 25.11.27 - 25.12.06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동전주에 투자해본 적이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분석에 매수 추천이고, 예상되는 주가가 높게 잡힌 동전주들이었습니다.

 

바이오 주도 있었고 통신도 있었고 3D 프린팅이나 퀀텀도 있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바이오 쪽은 마이너스 80% 정도까지 보고 정리했고

3D 프린팅 쪽은 심지어 상폐도 됐습니다.

 

이때 진짜 제 경험으로 단순 애널리스트 분석을 보고

회사에 투자하면 안 되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폐지된 회사들에 어떤 조건들이 있는지를 반성하고자 찾아봤습니다.

이 회사들의 공통점은 회사에 매출이 없었거나 있더라도 이익을 못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무제표를 디테일하게 살펴볼 수 있다면 

아웃될 회사를 잘 걸러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이 책은 상편과 하편이 있는데,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가 좋습니다.

 

상편에서는 

투자와 관련된 재무제표를 봐야 하는 이유와

재무제표를 통해 투자 손실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주로 설명합니다.

 

회사가 특정 숫자에 대해 인식하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의도를 갖고 회사에 유리하게 재무제표를 작성한 경우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상폐는 피해가고 그 피해가 투자자들에게 전가된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아무 회사에 투자하면 안 된다.

이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순이익은 나고 있을까.

일시적인 매출은 아닐까. 꾸준히 순이익을 낼 수 있는게 아닐까 등

재무제표로 과거가 튼튼했는지와 미래도 기본적으로 튼튼할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됐습니다.

 

1.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재무제표는 낙법이다, 낙법을 모르면 죽는다!

 

책에 나오는 소제목입니다.

 

퇴출되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원금이 손실되기 시작하면 회복하는 데에 배가 어렵습니다.

 

100원에서 50% 떨어지면 50원이지만,

이게 다시 100원이 되려면 50원에서 100%가 올라야 100원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주주를 속여먹으려는 회사나 그럴 의도는 없지만 돈을 못 버는 회사 등은 잘 걸러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상장 폐지는 면하는 것이 좋으니

이런 조건들도 미리 알아뒀다가 투자 전에 체크해봐도 좋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숫자를 보는게 아직도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만화로 구성되어 있고 친절하게 내용을 잘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하편도 얼른 읽고 인사이트를 얻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과거 기준이다보니 직접 몇가지를 찾아봤는데

올해 IPO 및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매출액
(시총 1,000억원↓에만 적용)
시가총액 매출액
(시총600억원↓에만 적용)
현행 50억원 50억원 40억원 30억원
26.1.1 ~ 200억원 50억원 150억원 30억원
27.1.1 ~ 300억원 100억원 200억원 50억원
28.1.1 ~ 500억원 200억원 300억원 75억원
29.1.1 ~ - 300억원 - 100억원

 

시가총액 및 매출액 요건 기준이 강화됩니다.

혹시나 이렇게 실제로 진행이 된다면, 퇴출되는 회사들이 더 많이 생겨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 중에 매출이나 시총에 문제가 있는 종목이 있는지도 점검해보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면 금융위원회에서 올려둔 상장폐지제도 개선방안 PDF가 다운로드 됩니다.

https://www.fsc.go.kr/comm/getFile?srvcId=BBSTY1&upperNo=83895&fileTy=ATTACH&fileNo=22